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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00명대 확진…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또 300명대 확진…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입력 2020-08-23 07:01 | 수정 2020-08-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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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이틀째 300명 대를 기록하면서 대유행의 기로에 선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늘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2명.

    지난 14일 이후, 줄곧 세자릿수를 이어오다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17명을 빼면 315명이 국내 지역발생입니다.

    확진자의 규모뿐 아니라 확산 범위도 문제입니다.

    하루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부 확진자가 나왔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2%에 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눈앞에 닥치면서 정부는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만 집단감염 사례가 적은 강원과 경북 지역 등 일부 지자체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를 권고 수준으로 완화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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