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서요.
서울이 31도, 대구가 34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등지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8호 태풍 바비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 기압 980 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29m로 여전히 중급세력을 유지하고 있고요.
현재 예상대로라면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해 서해상을 지나 목요일 오전에는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느린 속도로 북상하면서 제주 부근 해상을 지날 때에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까지 더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강한 바람을 몰고오는 형태로 제주도와 전라 해안지방에는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요.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 한때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고요.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부터 강해지겠습니다.
낮 기온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 계속…오후 내륙 소나기
[날씨] 폭염 계속…오후 내륙 소나기
입력
2020-08-24 06:20
|
수정 2020-08-24 06:3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