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도는 더 빨라졌고요.
지금이 수도권과 가장 근접한 시간입니다.
태풍의 가장 강한 세력은 황해도 남부와 경기 북부 해상에 떨어지고 있고요.
지금 인천에는 시간당 30mm, 영남 지방에도 시간당 20mm씩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은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 960헥토카스칼, 최대 풍속이 시속140km에 달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북한 지방을 관통하면서 세력이 차츰약해지겠습니다.
지금 기상특보를 보시면 서울과 경기 북부에 태풍주의보는 경보로 격상이 됐고요.
강원도와 충청도, 전북 지방에도 태풍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반면 태풍에서 멀어진 전남과 경상서부 지역의 태풍특보는 해제된 모습입니다.
오늘 출근길이 강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강력한 바람에 최근 1시간 새 인천 목덕도에는 시속 148.3km, 태안과 부안에도 시속 130km 안팎의 강풍이 몰아쳤고요.
서울 강서구에도 시속 90km가 넘는 강풍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전까지 바람이 계속되겠고요.
비도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져서 제주 산지와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 200mm 이상까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태풍 옹진 반도 상륙 임박…출근길 강풍 주의
[날씨] 태풍 옹진 반도 상륙 임박…출근길 강풍 주의
입력
2020-08-2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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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2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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