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슬기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망고 먹었더니 입술 '퉁퉁' 알레르기 주의

[스마트 리빙] 망고 먹었더니 입술 '퉁퉁' 알레르기 주의
입력 2020-08-28 07:17 | 수정 2020-08-28 11:16
재생목록
    과즙이 풍부한 노란색 열대 과일 망고.

    갈아서 시원한 주스로 마시거나, 빙수, 샐러드 재료로도 인기인데요.

    알레르기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망고는 비타민A와 C, 엽산이 풍부하고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된 과일입니다.

    하지만 '옻나무과 식물'에 속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운 과일 가운데 하나인데요.

    노란색 망고나 붉은빛의 애플 망고를 먹었을 때 입술이 퉁퉁 붓는다거나, 가렵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옻나무의 독성 물질인 '우루시올'이라는 성분인데요.

    우루시올은 과육보다는 씨와 껍질에 몰려 있습니다.

    망고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루테인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지만,

    알레르기가 걱정된다면 껍질은 벗기고 과육만 먹는 게 좋습니다.

    크고 단단한 망고 씨를 들고 쪽쪽 빨아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씨 주변이 달고 맛있지만 우루시올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망고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겠다면 망고를 먹기 전에 입술에 과일즙을 조금만 묻혀 보고 부기나 발진, 가려움증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한 뒤에
    먹는 게 안전합니다.

    또, 알레르기가 있다면 망고를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손질할 때에는 반드시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