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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가속화…수도권 인구 첫 50% 돌파

'고령사회' 가속화…수도권 인구 첫 50% 돌파
입력 2020-08-29 07:14 | 수정 2020-08-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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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15%가 넘었는데, 이들을 부양해야 할 생산연령인구는 오히려 16만 명 감소했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년 전보다 36만 명 증가한 775만으로, 전체 인구의 15.5%를 차지했습니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고령인구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15세에서 64세 사이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71.5%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16만 명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도 17만 명 줄었습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노인 인구는 2000년 10.2명이었는데, 지난해 21.5명으로 두 배 뛰었습니다.

    생산연령인구 5명이 고령인구 1명을 부양하는 셈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 인구는 5천178만 명이며, 수도권 인구가 2천589만 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습니다.

    또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2%로 가장 높았고, 2인 가구가 27.8%로 그다음을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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