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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발 감염…"3명 이상 집합금지"

제주 게스트하우스발 감염…"3명 이상 집합금지"
입력 2020-08-31 06:08 | 수정 2020-08-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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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 와중에 열렸던 제주 게스트하우스 파티,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3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그냥 모이지 말라는 얘깁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장 동료인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25일 사이, 제주도를 다녀 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때 제주 38번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걸로 추정합니다.

    제주 38번 환자는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게스트하우스 저녁 파티에 참석했는데, 이후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게스트하우스 관련된 확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넘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상이 걸린 제주는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금지하기 위해 10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을 3인 이상으로 대폭 강화했습니다.

    사실상 숙박시설에서의 파티나 모임이 금지된 겁니다.

    제주도는 또 서귀포시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40개 교의 등교수업도 5일간 중단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도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50대 부부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과 대전에서도 모두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확산도 계속돼 한양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요양원은 요양보호사로부터 입소자 8명이 감염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이 늘어 지금까지 1천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62명이 추가됐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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