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귀향 대신하는 고가 선물세트>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 때문에 고향 방문 포기하는 분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추석 선물에도 변화가 일고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벌써부터 비대면 추석이나 언택트 추석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고향에 못 갈 것 같은 분들이 고가의 선물세트를 예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추석을 맞아 고향가는 귀성객들 양 손에 선물이 가득한데요
하지만 올해는 이 모습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추석선물 예약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비교적 고가인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지난해 이맘 때보다 3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가격대가 높아 쉽게 손이 가지 않던 한우나 랍스터, 전복 등의 식재료가 인기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홍삼 같은 건강식품 선물세트 예약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유통업계들은 최고급 한우 같은 고가의 선물 세트 물량 확보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우리의 명절 풍경도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고향에 내려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이 선물세트에 녹아드는 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말 그대로 풍성한 한가위, 온 가족이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추석 귀향 포기…선물세트 예약 증가
[뉴스터치] 추석 귀향 포기…선물세트 예약 증가
입력
2020-08-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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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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