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요즘같이 뜨거운 여름을 가장 열정적으로 보내고 있을 곤충, 바로 '매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매미 실종 日 미스터리" 입니다.
매미 소리로 가득해야 할 일본 도쿄의 한 공원입니다.
매미들이 있던 나무에는 이렇게 "매미를 잡지 말라"는 안내 문이 걸려 있는데요.
그렇다면 매미는 언제부터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걸까요?
도쿄를 중심으로 매미가 실종된 건 지난달 초부터라고 합니다.
신원미상의 사람들이 매미를 대량으로 잡고 있다는 민원이 자치단체에 접수되기 시작했다는데요.
미스터리한 매미 실종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놀라운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 곤충전문가가 "매미의 맛은 아는 사람은 안다"며 매미의 식용 채집 가능성을 제기한 건데요.
한 요리 전문가는 다양한 매미 요리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요리 전문가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는 식용을 목적으로 매미가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한 상태인데요.
현재 일본의 네티즌 수사대는 곤충 요리를 찾는 미식가들과 곤충 자동판매기 업자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日 도쿄 공원서 매미 실종사건…식용채집 가능성 제기
[이슈톡] 日 도쿄 공원서 매미 실종사건…식용채집 가능성 제기
입력
2020-09-02 06:44
|
수정 2020-09-02 07:5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