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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대형마트, 시식코너 중단…"선제 조치"

[뉴스터치] 대형마트, 시식코너 중단…"선제 조치"
입력 2020-09-02 06:50 | 수정 2020-09-0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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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대형마트 시식코너 사라진다'

    대형마트를 찾을 때마다 시식코너 한 번쯤 들러보게 되는데요.

    시식코너가 사라졌다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국내 대형마트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시식코너 운영을 중단했다는 소식입니다.

    ◀ 앵커 ▶

    시식코너에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일 텐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흔히 대형마트 시식코너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거리두기가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대형마트들이 집단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합니다.

    철판 위에서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소고기!

    여기에 소세지, 피자, 라면까지.

    이처럼 대형마트 시식코너는 신메뉴를 평가받는 장으로 오래 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이 때문에 대형마트 갈 때마다 시식코너에 길게 선 줄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대형마트들이 시식코너 운영을 중단했다는데요,

    시식코너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행위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식코너를 없앤 건 대형마트 뿐만이 아니라는데요,

    일부 대형 백화점들도 자발적인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시식코너 철거에 나섰다고 합니다.

    ◀ 앵커 ▶

    대형마트는 생필품을 유통하기 때문에 사회적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도 영업이 계속된다는데 시식코너만 놓고보면 이번에 솔선수범했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런 자발적인 방역 노력이 더욱 확대돼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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