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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매각 결렬 수순…HDC현산, 재실시 입장 고수

아시아나 매각 결렬 수순…HDC현산, 재실시 입장 고수
입력 2020-09-04 06:12 | 수정 2020-09-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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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이 또 한 번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인수 계약이 사실상 결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작년 12월 계약 당시와 상황이 크게 달라진 만큼 12주간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산업은행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 당사자인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정부, 채권단 측과 상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최종 해지 통보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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