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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방통위, 통신3사 위치정보 수집 논란에 실태점검

[뉴스 열어보기] 방통위, 통신3사 위치정보 수집 논란에 실태점검
입력 2020-09-08 06:32 | 수정 2020-09-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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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미디어오늘입니다.

    ◀ 앵커 ▶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 달 중으로 이동통신사의 개인 위치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한겨레는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위치확인 정보가 사전 고지나 동의 없이 축적되고 있고, 이동통신사들이 빅데이터 사업을 위해서 기지국 접속기록을 삭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는데요.

    실태점검을 통해서 한겨레 보도로 불거진 불법 논란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개인 위치정보가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수집·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용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장마 기간 동안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지역 9곳 중에서 8곳은 '산사태 위험지도'에 '위험 없음' 등급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합니다.

    산림청은 도로나 건물의 인위적 요소와 지형의 경사, 경사면 길이 같은 자연적 요소를 함께 분석해서 산사태의 위험 등급을 매깁니다.

    하지만, 5명이 목숨을 잃은 전남 곡성 산사태와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가평 펜션 산사태, 경기도 평택 반도체공장 산사태 모두 '산사태 위험등급'이 최하 등급인 5등급이었던 걸로 확인됐는데요.

    이번 장마 기간 동안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사태 지역을 답사한 한 전문가는 "산사태는 주로 사람들이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 깎은 절개지에서 발생하는데, 산림청은 산의 경사만 가지고 위험등급을 분류한다"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지표"라고 비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언택트 생활체육'이란 체육 활동을 각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그 기록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방식인데요.

    지난 5월, 한 구호단체가 이런 방식으로 진행한 비대면 마라톤 대회에는 5천 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택트 운동기구 소비량도 크게 늘었는데요.

    '비대면 운동 수단'인 자전거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도와 비교해 45퍼센트나 늘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경찰이 메시지 27단계를 역추적하고 허위사실 유포자를 검거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강경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강남 일대에 코로나19 3번 확진자가 거쳐갔다"는 허위사실 유포 신고를 받고 27단계 역추적 수사를 진행했는데요.

    최초 유포자 한 명의 메신저를 압수수색해서 대화방 참여자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포렌식 과정을 거쳐 6명의 유포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국가의 방역업무를 방해하거나 국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국가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면제 금액은 약 3천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을 넘어섰는데요.

    실제로 서울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은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3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다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의 힘을 빌려 보증금을 대신 돌려받았습니다.

    보험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전세와 대출을 끼고 주택을 매입한 갭투자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73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울에서는 지난 2분기에만 약 2만 곳의 상가 점포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음식점은 1만 곳 넘게 문을 닫았고, 관광이나 오락 업종의 경우엔 점포 수의 10퍼센트가 넘는 1260곳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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