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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쌓고 기업 돕고"…대학생이 만든 기업 광고

"경력 쌓고 기업 돕고"…대학생이 만든 기업 광고
입력 2020-09-08 06:42 | 수정 2020-09-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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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학생들이 특유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중소기업의 제품광고가 방송을 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광고를 제작할 수 있고 대학생들은 향후 취업을 위한 경력을 쌓는 상생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주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왜 이런 의자에 나를 앉히는 거야?"

    최근 경기지역 유선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고있는 TV광고입니다.

    한 중소기업의 기능성 의자를 다룬 광고영상으로 광고제작학과 대학생들이 연출과 촬영 편집 등 제작과정을 도맡아 했습니다.

    "멈춰 있는 의자의 시대는 갔다… 이젠 의자도 움직여야한다"

    지역경제단체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경기도주식회사가 마련한 산학협력사업으로 중소기업에는 제품홍보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영상제작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나빈/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학생이 할 수 있었던 현업과 가장 가까운 활동이지 않았나…"

    [홍건택/의자제조업체 대표]
    "그 영상의 제작에 큰 도움을 받았고요. 그 제작을 통해서 소비자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 130개사와 대학생들이 220편의 영상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에도 7개 대학교와 55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제작된 광고영상은 지역 유선방송을 통해 부천과 의정부 등 경기지역과 인천 북부지역 등에 송출됩니다.

    [박봉민/경기도주식회사 과장]
    "앞으로는 전국적인 공모전으로 만들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산학협력 영상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회사를 추가로 모집한 뒤 다음달까지 광고를 내보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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