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반짝했던 하늘에 다시 먹구름이 밀려왔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비는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등 서쪽 지방부터 내리고 있고요.
특히, 붉은색으로 보이는 보성과 나주 등지에는 벼락을 동반해 다소 강하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상층의 찬공기와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부딪히면서, 대기불안정이 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보다 가시거리도 짧아져 있기 때문에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낮 동안에도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잦아들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내륙에 10에서 60mm 가량이 내리겠고요.
비구름은 밤부터 차츰 물러가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은 내일 아침에야 개겠습니다.
또, 오늘도 어제 만큼이나 선선해서, 중부 지방의 낮 기온이 25도선에 머물겠는데요.
남부지방은 한여름 같은 더위는 아니지만, 대구 등 내륙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 내륙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대부분 20도를 맴돌면서 선선하고요.
낮 기온 서울과 춘천 25도 선에 머무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와 울산이 29도, 제주 29도, 광주 27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전국 요란한 비…중부 선선, 남부는 낮더위
[날씨] 전국 요란한 비…중부 선선, 남부는 낮더위
입력
2020-09-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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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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