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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친인척 8명 확진…3살·9살 어린이도

홍성서 친인척 8명 확진…3살·9살 어린이도
입력 2020-09-10 06:07 | 수정 2020-09-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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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남 홍성에서 친인척 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방문판매 사업설명회와 관련해서도 6명이 더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청남도는 어제 홍성에서 60대 여성과 여성의 남편, 그리고 친인척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60대 여성이 확진되자 접촉자 12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7명이 추가로 확진된 겁니다.

    검사 결과가 불분명해 3차 검사가 진행중인 접촉자도 있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확진자 중에는 3살과 9살 어린이가 포함돼 있어 방역 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학생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대전에서 진행된 방문판매 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대전 설명회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충남 아산에서 진행된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최근의 다단계나 방문판매 관련해서 수도권이 통제가 되면 지역으로 뛰고요. 또 지역이 전국적으로 가는 케이스죠."

    대전시는 점조직 형태의 방문판매 모임이 방역망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무증상 상태 확진의 경우 확진일에서 이틀 전까지인 역학조사 범위를 확진일에서 열흘 전까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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