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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배달앱 업체에 '한강공원 배달' 자제 요청

[뉴스터치] 배달앱 업체에 '한강공원 배달' 자제 요청
입력 2020-09-10 06:49 | 수정 2020-09-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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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서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볼까요?

    <한강 공원은 배달금지 구역>

    코로나 때문에 야간에 술집 이용이 금지되자 한강공원으로 몰려가서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죠.

    이번에는 배달음식을 못 시키게 하려는 추가 대책이 나왔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서울시가 배달앱 업체들에게 한강공원 내 배달 주문 접수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틀 전 서울시가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출입을 금지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공원 내부 출입금지 장소를 피해서 여전히 술판이 벌어졌다는데요,

    음식배달을 막으면 사람들이 굳이 공원에 모이지 않을 거라는 판단에서 이번 대책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젯밤 출입이 통제된 직후의 여의도 한강공원 모습입니다.

    출입통제선 바로 옆에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원 내 통제구역 주변은 술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일종의 사각지대인데요

    서울시가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국내 배달앱 업체 8곳에 한강공원으로 음식 배달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는데요

    배달앱 업체들은 협조 의사를 밝히고 한강공원에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주문을 '멈춰달라'는 안내문을 띄우기로 했습니다.

    출입통제구역 밖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걸 강제로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음식점 측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강공원에서 배달음식을 먹기 어렵게 됐으니 술 마시러 모이지 말라, 이런 취지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당분간 모든 한강공원 내 매점과 카페도 밤 9시 이후에는 영업을 못하게 됐는데요,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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