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캠핑장으로 변한 우리 집 거실>
600만명이 넘는 국내 캠핑족들 요즘 밖에 못 나가는 아쉬움을 어떻게 달래나 싶었는데, '집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른바 '홈캠핑'이 뜨고 있다는데요,
야외 캠핑 못지 않게 인기라고 합니다.
한 남성이 거실에 매트를 깔더니 테이블과 의자, 조리도구, 아이스박스를 가져다놓는데요,
순식간에 뚝딱, 멋진 캠핑장이 완성됐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로 나가지 못해 답답해하던 캠핑족들이 요즘 집 안에서 '홈캠핑'을 하고 있다는데요,
모르는 사람과 접촉할 일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 걱정도 덜고
바비큐 같은 캠핑 음식도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캠핑족들이 홈캠핑을 즐긴다고 합니다.
야외 캠핑과는 또 다른 재미에 아이들도 무척 즐거워한다는데요,
실제로 홈캠핑에 필요한 인조잔디 매출은 지난 해보다 39% 늘었고 소형 물놀이 풀은 10%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야외 캠핑 가기 참 좋은 날씨인데, 차선책으로 홈캠핑을 한다니 캠핑을 향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날씨의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야외 캠핑장 대신 집으로 들어온 '캠핑족'
[뉴스터치] 야외 캠핑장 대신 집으로 들어온 '캠핑족'
입력
2020-09-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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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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