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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루이뷔통-티파니 초대형 인수합병 무산 수순

[이 시각 세계] 루이뷔통-티파니 초대형 인수합병 무산 수순
입력 2020-09-10 06:56 | 수정 2020-09-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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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업계 최대 빅딜로 주목받은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티파니 앤드 컴퍼니 인수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루이뷔통모에헤네는 현지시각 9일 성명을 통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티파니 인수를 내년 1월 6일 이후로 미루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보낸 서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위협이 프랑스 상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티파니 측은 "루이뷔통모에헤네시가 고의로 인수를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해 인수 합의를 이행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가치가 하락한 티파니를 제 값주고 인수하기 아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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