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인천에서 터널을 달리던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버스 등 차량 3대와 부딪히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버스 창문으로 어린 학생들이 한명씩 빠져나옵니다.
"왼발, 왼발 들어갔어요."
겨우 탈출한 어린이들은 도로 한편에 모여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인천 동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방향 북항터널 안에서, 어린이축구단원 등 28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는 다시 밀려나면서 앞서가던 SUV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동승자, SUV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자가 부주의로 제때 차량을 멈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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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수원신갈 나들목 인근에서 1톤 화물차가 옆 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2대와 고속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50대 홍 모 씨와 동승자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로 튕겨나오면서 다른 차량들과 부딪힌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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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4시 반쯤에는 경기 양주시 불곡산의 임꺽정봉 계단에서 61살 심 모 씨가 발을 헛디뎌 1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머리 등을 다친 심 씨는 출동한 소방헬기에 구조됐으며, 사고 1시간 여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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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임상재
고속도로 추돌 2명 사망…양주 불곡산서 추락 사고
고속도로 추돌 2명 사망…양주 불곡산서 추락 사고
입력
2020-09-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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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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