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북한이 2017년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를 발사하자 미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치한 장소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동해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언론인 밥 우드의 신간 '격노'에 따르면, 북한이 2017년 7월 4일 화성-14를 발사하자 빈센트 브룩스 당시 주한미군사령관이 미군 전술미사일 발사를 명령했다는데요.
미사일은 동해상으로 186마일(299.33km) 날아갔고, '김정은이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텐트와 정확히 같은 거리'였다고 합니다.
또한 우드워드는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북한도 호되게 당하는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북한은 공식적으로 확진자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2017년 김정은 겨냥 대응사격 했었다"
[이 시각 세계] "美, 2017년 김정은 겨냥 대응사격 했었다"
입력
2020-09-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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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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