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3개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더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피해 지역이 매연으로 뒤덮여 산불 진화와 실종자 수색 작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요.
대기질 또한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폭격으로 폐허가 된 유럽 도시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는데요.
실종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 방재당국은 "대형참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주간 산불을 외면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4일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서부 산불 사망 31명으로 늘어
[이 시각 세계] 美 서부 산불 사망 31명으로 늘어
입력
2020-09-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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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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