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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유산균으로 코로나19 방어?…국민 '농락'한 허위광고업체, 검찰 송치 外

[뉴스 열어보기] 유산균으로 코로나19 방어?…국민 '농락'한 허위광고업체, 검찰 송치 外
입력 2020-09-15 06:33 | 수정 2020-09-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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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에스입니다.

    ◀ 앵커 ▶

    방송통신위원회가 허위광고 스팸문자를 전송한 여섯 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소비자를 속이면서 영리성 광고를 전송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했는데요.

    이 중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광고도 있었습니다.

    제품의 효능과 관계없이 유산균을 먹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아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방통위는 "거짓·과장 광고가 아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스팸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으면 휴대폰 간편신고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태풍과 긴 장마 탓으로 올여름 농축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뛰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사과의 대형 유통 업체 평균 소매가격은 약 2만 9천 원으로 작년보다 33.1퍼센트 올랐다는데요.

    특히 과일은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 가치가 있는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가격도 계속 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유통업계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까지 많아지면서 당분간 가격 고공 행진이 이어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앞으로 각종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표시에 재질뿐만 아니라 적절한 배출 방법까지 추가됩니다.

    환경부는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를 지난 10일부터 행정예고했는데요.

    이 내용을 보면 현재 재활용품에 붙어 있는 분리배출 표시에는 용품의 재질만 쓰여있지만, 앞으로는 '깨끗이 씻어서', '라벨을 떼서' 같은 식으로 배출 방법도 알 수 있도록 바뀝니다.

    또, 배출 표시의 크기도 알아보기 쉽도록 12밀리미터로 확대되는데요.

    환경부는 "표시를 바꿔야 하는 업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2021년까지 기존 도안과 변경된 도안을 모두 허용하고, 순차적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 살펴봅니다.

    정부가 지방체육회의 인권침해 사건들을 대대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법의 보호를 받는 노동자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리겠다"면서 '체육회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전북 장수군 체육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부터 부산시 체육회가 성추행 사건을 알고도 방치한 사실까지, 모두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이미 한차례 종결한 사건에 대해서도 재조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달 말까지 30개 체육회의 근로 감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고향에 방문하기 주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벌초 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농협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2주 앞둔 현재, 벌초 서비스 상담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0퍼센트 이상 늘었다고 하는데요.

    청년 농부 두 명씩 짝을 지어서 11개 전담팀을 구성한 경북 안동농협은 신청 건수가 두 배로 뛰면서 올해는 이미 신청이 마감됐다고 합니다.

    농협 관계자는 "벌초 대행 서비스 문의가 늘어나면서 조기 마감된 곳도 있으니 반드시 해당 지역 농협을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북한산 인수봉 아래에서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석불입상이 발견됐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2일, 인수봉 아래 계곡에서 몸통과 머리가 분리된 석불입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발굴 작업을 하던 중에 바위를 뒤집자 불상의 몸통이 드러났고, 불상 머리는 몸통 다리 옆 땅속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짧은 코와 손의 위치로 미뤄볼 때 고려 초기 불상으로 추정된다"면서 "석불입상의 가치를 정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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