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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전세버스업계, '개천절 집회' 운행 보이콧

[뉴스터치] 전세버스업계, '개천절 집회' 운행 보이콧
입력 2020-09-15 06:53 | 수정 2020-09-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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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우리 버스 타지 마세요!"

    요즘 버스 업계가 힘들다고 하던데요.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맞습니다.

    일부 시민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일부 전세버스운송 조합이 집회 관련 운행을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지난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당시, 전세 버스들은 전국 각지에서 집회 참석자들을 실어 날았는데요.

    이번 개천절 집회에는 일부 전세버스운송 조합이 집회 참가자들을 실어 나르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충북과 전북,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의 전세버스운송조합이 이에 동참할 뜻을 모으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전세버스 업계 전체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전세버스운송조합들은 코로나19는 생존권이 달렸다며, 개천절 집회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버스업체에 호소하고 있다는데요.

    당장의 돈벌이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호소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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