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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미국에서 34년 만에 LP 매출 CD 역전

[이슈톡] 미국에서 34년 만에 LP 매출 CD 역전
입력 2020-09-16 06:43 | 수정 2020-09-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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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세대들은 전축에 LP 판을 얹고 조심스럽게 바늘을 올려 음악을 듣던 추억, 간직하고 계실 텐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34년 만에 CD 제친 LP" 입니다.

    LP 판으로 듣는 '보헤미안 랩소디', 어떠셨나요?

    저는 CD나 디지털 음원으로 들었을 때와 달리 뭔가 풍부하고 꽉 찬 특유의 음색이 좋은 것 같은데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선 레코드판으로 불리는 LP 매출이 CD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LP가 CD 매출을 추월한 건 1986년 이후 34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지난해 미국에서는 1천880만 장의 LP가 팔려 전년 대비 14%가 증가했고, LP가 다시 등장한 2006년 보다 20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클래식 애호가들로 인해 LP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고, 전 세계적인 복고 열풍에 젊은 층도 LP 모으기에 나서고 있는 것도 한 원인 중 하나라는데요.

    BTS는 물론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 등도 LP 앨범을 동시에 발매할 만큼, LP가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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