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독극물 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는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SNS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사실을 전하며 병상에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발니입니다. 여러분이 그립습니다. 아직도 많은 것을 할 수 없는 상태지만, 어제 처음으로 온종일 스스로 숨을 쉬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발니는 지난달 20일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에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고, 18일 만인 지난 7일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뒤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나발니의 대변인은 나발니가 치료를 끝낸 후, 다시 러시아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푸틴 정적 나발니, '혼수상태'서 깨어나 SNS에 인증샷
[이 시각 세계] 푸틴 정적 나발니, '혼수상태'서 깨어나 SNS에 인증샷
입력
2020-09-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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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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