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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재택근무할 때 피해야 할 자세는?

[스마트 리빙] 재택근무할 때 피해야 할 자세는?
입력 2020-09-16 07:40 | 수정 2020-09-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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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기업이 늘어났는데요.

    집에서 일할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근골격계 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재택근무를 하다 보면 회사에서 일할 때보다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죠.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과 함께 근육과 뼈, 관절, 인대 등에 무리가 가서 온몸에 통증이 유발되는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택근무를 할 때 피해야 할 대표적인 자세는 다리 꼬기와 턱 괴기, 양반 다리 자세인데요.

    다리를 꼬고 앉으면 좌우 한쪽에만 체중이 쏠려 엉덩이 부분의 좌골 신경이 압박돼 통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턱을 괴는 자세는 안면 비대칭을 유발하고요.

    목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줘서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염좌'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양반다리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가하는데요.

    보통 한쪽 다리를 위로 올리고 앉기 때문에 척추와 골반이 비뚤어지기 쉽고, 서 있을 때보다 2배 큰 하중이 디스크에 실리면서 추간판탈출증 등 허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려면 의자 깊숙이 앉고 등받이 각도는 100~110도가 적당합니다.

    모니터는 시선보다 살짝 아래 있는 게 좋은데요.

    모니터를 3등분 했을 때 아래에서부터 3분의 2지점으로 눈높이를 맞추면 적당합니다.

    거북이 목처럼 목만 앞으로 나오지 않게 화면과 눈 사이 거리는 50cm 이상으로 유지하고, 모니터는 창문을 등지거나 마주 보지 않게 놓아야 하는데요.

    화면에 햇빛이 반사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입니다.

    키보드는 높이가 낮을 것을 사용해야 손목에 무리가 덜 가고요.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손목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할 때에는 최소 한 시간마다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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