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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버스-트럭 추돌…6명 사상

중부고속도로서 버스-트럭 추돌…6명 사상
입력 2020-09-17 06:12 | 수정 2020-09-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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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중부고속도로에서는 사고를 내고 멈춰선 트럭을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도 음주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승용차 때문에 비슷한 사고가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곳곳이 종잇장처럼 구겨진 트럭이 도로 위에 뒤집혀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트럭 안에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빼내 다급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충북 진천군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관광버스가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앞서 중앙분리대에 부딪혀 멈춰있던 트럭을 뒤따라오던 버스가 피하지 못한 겁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함께 탔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어젯밤 11시쯤, 경기 이천시의 한 도로에서도 가로등에 부딪혀 서있는 승용차를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또다른 화물차가 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쓰러지는 연쇄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가로등에 부딪히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부산 영도구에서는 어제 저녁 7시쯤, 갓길에 정차한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서추산 9백만원의 재산피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시동이 꺼진 뒤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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