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OECD "韓, 올해 성장률 -1.2→-1.0% 상향…37개 회원국 중 1위"

[뉴스 열어보기] OECD "韓, 올해 성장률 -1.2→-1.0% 상향…37개 회원국 중 1위"
입력 2020-09-17 06:34 | 수정 2020-09-17 06:35
재생목록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시스입니다.

    ◀ 앵커 ▶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높은 마이너스 1.0퍼센트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3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전망치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됐던 2분기를 비교적 잘 버텨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G20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에 이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OECD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퍼센트로 내다봤는데,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터키를 제외하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고용노동부가 '재택근무 매뉴얼'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노사 갈등이나 분쟁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매뉴얼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한다고 해도 근로의 질과 양이 같다면 임금 역시 동일해야 하고, 회사는 근로자 동의하에 재택근무자의 위치정보나 컴퓨터 접속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재택근무를 하다가 집 화장실에서 다치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이 가능한데요.

    한 전문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재택근무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실정에 맞는 재택근무 기준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어제 전국에서 수능 전 마지막으로 보는 모의평가가 실시됐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시험으로,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어서 '미니 수능'이라고 불리는데요.

    주요 영역별 난이도를 보면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고 수학영역은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형의 경우,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합니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대해서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고, 입시업체들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겨레 살펴봅니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가 커지면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기초학력 부진과 인성교육 결핍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일선 교사들은 1학기가 끝나도록 한글을 다 못 떼는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지적했는데요.

    기초학력보다 우려되는 건 사회성 발달이 더딜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교사는 "학습 부진은 교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교육시스템으로 교정할 수 있지만, 사회성 발달은 결정적인 시기를 놓치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교육당국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지만, 학부모와 교사들은 등교 횟수가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서울 한강 이남과 이북 지역의 아파트값 격차가 3년 3개월 동안 계속해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값은 3.3제곱미터당 약 4천만 원으로, 한강 이북 지역의 아파트값보다 약 1200만 원 더 비싼 걸로 조사됐는데요.

    두 지역의 집값 차이는 최근 3년 3개월 동안 51퍼센트나 커졌습니다.

    정부는 서울 강남권의 개발이익을 강북권 개발에 쓸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이어서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에 대한 제재에 들어갑니다.

    오는 20일부터 미국 기업들은 텐센트와 거래할 수 없고 미국 내에서는 텐센트의 주력 서비스인 '위챗'도 쓸 수 없는데요.

    텐센트의 위챗은 이용자가 12억 명에 달하고, '위챗페이'는 간편 결제 시장의 세계적인 강자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위챗페이' 없이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길은 없다"면서 "미국의 제재가 애플과 포드차 같은 미국 기업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