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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산속에서 노인 구한 은퇴 앞둔 구조견

[뉴스터치] 산속에서 노인 구한 은퇴 앞둔 구조견
입력 2020-09-17 07:22 | 수정 2020-09-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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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베테랑 구조견의 노익장"

    보통 산악사고 현장에는 인명 구조견이 투입되는데요.

    베테랑 구조견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소식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최근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활동하는 소방 구조견들이 산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잇따라 구조해 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보통 구조견 하면 또 하나의 구조 대원으로 큰 역할을 하는 게 사실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험한 산속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해온 구조견들이 잇따라 사람의 생명을 구해 큰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구조견들의 활약상,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8살 수컷 인명 구조견, 제우스가 산을 향해 뛰기 시작합니다.

    제우스가 결국 우거진 수풀 속에서 탈진 상태의 88살 노인을 발견하는데요.

    지난 15일,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단은 제우스 투입 2시간 만에

    구미시의 한 야산에서 전날 실종된 노인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내년 은퇴 예정인 제우스는 2014년 경북소방본부로 배치된 뒤 모두 20명의 생명을 구했다는데요.

    역시 같은 날, 강원도에서도 벌초 후 산속에서 길을 잃은 84살 노인을 구조견 '마루' 야간수색을 통해 발견했다고 합니다.

    마루 또한 지금까지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230여 차례 출동 경력도 갖고 있는 베테랑이라고 하는데요.

    구조견은 사람보다 만 배 이상 뛰어난 후각과 4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고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구조활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이런 소식 들을 때마다 구조견의 맹활약에 든든한 것도 사실인데요. 무엇보다 산악사고가 나지 않고 조심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구조견 한 마리의 수색 능력이 보통 구조 대원 30명과 맞먹는다고 하는데요. 구조견을 훈련시키는 구조 대원들의 노력에도 감사함의 응원을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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