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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옌 리멍 박사 논문에 전문가들 "근거 없다"

[뉴스 열어보기] 옌 리멍 박사 논문에 전문가들 "근거 없다"
입력 2020-09-18 06:34 | 수정 2020-09-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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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미디어오늘입니다.

    ◀ 앵커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만들어져 확산됐다는 옌 리멍 박사의 논문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학자들이 근거 없는 연구라며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옌 리멍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14일, 3명과 과학자와 함께 논문을 게재했는데요.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일부 연구자들이 이 논문을 두고 "새로운 정보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영국 배쓰 대학의 미생물병 전문가인 앤드류 프레스턴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객관적인 해석이 없는 논문"이라면서 "어떠한 신뢰성도 부여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상용직 같은 이른바 '질 좋은 일자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는 약 1400만 명으로,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났는데요.

    특히 2~30대 피해가 커, 지난달 30대 상용근로자는 지난해보다 14만 2천 명 줄었고, 20대 상용직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월 이후 매달 약 4만 명씩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정부가 질 좋은 자리를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민간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지역화폐 논쟁이 거센 가운데 전문가들은 보고서의 분석 방향이 다르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는 '지역화폐의 대체 효과'를 다루면서 기존 소비를 지역화폐로 대체해도 '소비의 총량'이 같다면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는 반면,

    경기연구원의 보고서는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액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화폐 도입 후 지역화폐를 사용한 점포의 매출액이 약 4백만 원 높다고 분석했다는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조세연은 지역화폐가 기존 소비에 미치는 영향과 타 지역에 미치는 효과를, 경기연은 지역 내 매출액 추이를 살펴본 것"이라면서 "보고서의 관점이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대출을 받은 사람 열 명 중 두 명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3년을 모아서 빚을 다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금 같은 소비성 지출을 뺀 소득과 비교해 금융부채 비율이 200퍼센트 이상인 사람이 33.8퍼센트에 이른다는데요.

    연봉이 5천만 원인 사람이 1억 원의 대출을 받으면 금융부채 비율이 200퍼센트가 됩니다.

    금융부채 비율이 200퍼센트 이상인 사람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출을 받은 사람이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금융부채비율이 높은 사람 역시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국세청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세금 3법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했습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이미 갖고 있거나 연말까지 취득하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주택으로 간주되고, 부부가 주택 2채를 각각 반씩 소유하고 있어도 부부 모두 2주택자에 해당됩니다.

    또, 주택임대소득세과 대상은 월세 수입이 있고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사람이지만 기준시가 2억 원 이하의 소형 주택이라면 내년까지는 내지 않아도 된다는데요.

    이 밖에도 부동산 세금 3법에 대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홈택스에 게재된 자료집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가 "다음 정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도쿄전력은 15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일본 규제당국이 정한 방사성 물질 배출 기준치 이하로 맞추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목표대로 방사성 핵종 농도를 기준치 이후로 줄일 수 있는지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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