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업가로 활동하던 당시 한 모델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직 모델인 에이미 도리스는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뉴욕 US오픈 테니스 대회장에서 발생한 일을 털어놨습니다.
도리스는 트럼프가 가지고 있던 VIP박스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다 문 앞에서 트럼프를 만났다는데요.
당시 트럼프가 강제로 입을 맞추고 몸을 만졌으며, 멈춰달라는 애원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강제 추행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변호사를 통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또다시 성추문…전직 모델 "트럼프가 내 몸 만져"
[이 시각 세계] 또다시 성추문…전직 모델 "트럼프가 내 몸 만져"
입력
2020-09-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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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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