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의 시계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나 봅니다.
출근길이 조금 더 선선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8.6도 등 전국의 어제 같은 시각보다 2, 3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구름이 차츰 걷히면서 볕이 조금 따갑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여전히 바람은 내내 선선하겠습니다.
주말까지도 대체로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공기는 조금 더 선선해지겠고요.
또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 지방에서는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 더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남쪽의 비구름은 갈수록 걷히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남과 영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시간당 5mm 안팎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약하게 오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마저 차츰 걷히겠고요.
제주도에서만 오전까지 5에서3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차츰 개겠고요.
강원 산간 지방에서는 모레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6도, 춘천이 15.1도까지 내려갔는데요.
낮 기온은 춘천이 25도, 서울 24도, 대전 25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전주 25도, 대구 25도, 제주도도 24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더욱더 크게 벌어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음 주 중반쯤 영동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예보가 나와 있어서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선선한 출근길…낮엔 따가운 가을볕
[날씨] 선선한 출근길…낮엔 따가운 가을볕
입력
2020-09-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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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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