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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수능 응시자 '역대 최저' 49만 명

[뉴스터치] 수능 응시자 '역대 최저' 49만 명
입력 2020-09-22 06:52 | 수정 2020-09-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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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능 응시 49만… 역대 최저"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4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는데요.

    응시 인원이 40만 명대로 떨어진 것은 수능 도입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1993년에 실시한 1994년 수능 시험은 1년에 2차례 시험을 본 뒤 자신에게 유리한 성적을 선택해 대학에 제출하는 방식이었는데요.

    1차와 2차 모두, 각각 74만 명, 75만 명이 수능에 응시했다고 합니다.

    이후 수능 응시인원은 2000학년도에 86만여 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55만 4천여 명이 응시해 역대 최저 인원을 기록했다는데요.

    지난해부터 수능 응시인원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해,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5만 5천여 명 줄어든 49만 3천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입시업계는 올해 수험생 감소로 대입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지만, 졸업생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능 응시자가 줄면 등급별 인원도 줄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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