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극물 중독 증세로 독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신이 시베리아 지역 병원에 입원할 때 입고 있었던 옷을 돌려 달라고 러시아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입원 당시 입고 있던 옷에 자신이 중독된 것으로 알려진 독극물 '노비촉'이 묻어 있을 수 있는 만큼 그 옷을 증거물로 삼겠다는 겁니다.
나발니는 "옷은 아주 중요한 물건"이라고 강조하면서 러시아 수사당국에 할당된 30일 간의 사전 조사 기간이 중요한 증거를 숨기는 데 이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나발니, 러시아에 "독극물 묻은 옷 돌려달라"
[이 시각 세계] 나발니, 러시아에 "독극물 묻은 옷 돌려달라"
입력
2020-09-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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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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