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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마스크 가격 하락에 업체 고사위기

[뉴스터치] 마스크 가격 하락에 업체 고사위기
입력 2020-09-23 07:19 | 수정 2020-09-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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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옛 말 된 '금스크'"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금스크'로도 불린 적이 있는데요.

    마스크와 관련된 소식인가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한때 마스크 품귀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을 때가 있었는데요.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마스크 생산 공장들이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한때 마스크를 만들어 파는 업계, 큰 호황기를 누렸잖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마스크 특수를 보고 뒤늦게 마스크 생산에 뛰어든 업계가 많았는데요.

    지금은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마스크 업계가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면서 바가지 가격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의 공적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약국 앞에 긴 줄을 서는 등 고통도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현재는 '공적 마스크 제도' 전 가격과 비교했을 때 시중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은 30% 넘게 떨어진 상태인데요.

    이는 마스크 생산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마스크 생산업체는 지난 1월 말 137개 사에서 8월 하순 현재 396개 사로 2.9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마스크 가격이 떨어지면서 생산업체도 직격탄을 입고 있다는데요.

    올해 마스크 생산업체 2곳이 폐업했고, 다수의 업체들이 장기휴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한때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일단 수요만 보고 무작정 사업에 뛰어든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예상된 결과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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