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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1골 2도움…토트넘 PO 진출

손흥민, 유로파리그 1골 2도움…토트넘 PO 진출
입력 2020-09-25 06:44 | 수정 2020-09-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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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에서 1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팀 득점에 모두 기여하면서 두 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던 손흥민.

    오늘도 선발로 나섰지만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른발 패스로 라멜라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비어 있는 동료를 놓치지 않은 정확한 패스로 올 시즌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코너킥 전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날카로운 킥으로 찬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후반 10분, 깜짝 중거리슛으로 실점하며 1 대 1 동점이 되자…주전 선수들을 전부 투입한 토트넘.

    이번에도 해결사는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25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었습니다.

    시즌 5호골이자 두 경기 연속골.

    4년 6개월 만에 터진 유로파리그 득점포입니다.

    9분 뒤에는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어시스트 1개를 더 추가했습니다.

    3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의 풀타임 활약으로 3 대 1 완승.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이 걸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원정을 포함해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그리고 이틀 뒤 곧바로 리그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

    두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7개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에도 시즌 초반 체력 관리가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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