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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세 자릿수…'클럽·노래방' 운영 중단

사흘째 세 자릿수…'클럽·노래방' 운영 중단
입력 2020-09-26 07:08 | 수정 2020-09-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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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노인시설과 어린이집 등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전후한 2주 동안을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도봉구의 노인요양시설, 지난 22일 노인 한 명의 확진을 계기로 직원과 가족 등 1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도 첫 확진자 발생 이틀 만에 감염자 수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집단감염지마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전후한 월요일부터 2주 동안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4월 말~5월 초 연휴나 여름 하계휴가 기간을 거치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억제되었던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기간 동안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돼, 이 규모 이상의 지역축제나 민속놀이 대회 등은 금지됩니다.

    확진자가 속출하는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 등 11개 종류의 고위험시설 운영이 계속 중단됩니다.

    또 음식점, 영화관 등의 방역이 더욱 강화돼 탁자 사이 1m 거리두기나 한 칸 띄워 앉기 등이 강제됩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유흥주점 등 6종류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한 주동안 새로 집합금지조치가 시행됩니다.

    반면 운영이 중단됐던 국공립 문화시설은 이용 인원을 절반으로 줄여 문을 열고, PC방에서는 지금처럼 한 칸 띄워 앉은 상태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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