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상대에게 깜찍하고 영악하게 행동할 때, 사람들은 흔히 "여우짓 한다"라고 말을 하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여우짓' 하는 진짜 여우"입니다.
주인이 손만 얼굴에 갖다 댔을 뿐인데도 '까르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인데요.
강아지의 애교는 따라갈 수 없다는 진짜 여우짓 이라고 합니다.
이 여우는 지난 2015년 미국 인디애나의 한 모피 공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뒤, 사람에게 입양됐다는데요.
입양 후 사람에게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고, 손만 갖다 대면 드러누워 배를 보이는 등 갖은 애교를 부리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여우를 입양한 주인!
"여우가 집에 온 이후 키우던 강아지가 불러도 잘 오지 않는 등 삐지는 일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모피 농장서 구조된 행복한 여우
[이슈톡] 모피 농장서 구조된 행복한 여우
입력
2020-09-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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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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