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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밤 껍데기, 쉽게 벗기려면?

[스마트 리빙] 밤 껍데기, 쉽게 벗기려면?
입력 2020-09-29 07:42 | 수정 2020-09-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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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밤.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있지만 밤 껍데기와 속껍질을 손으로 일일이 벗겨 내는 게 번거로운데요.

    껍데기와 속껍질을 쉽게 벗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생밤은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깨끗이 씻은 밤에 끓는 물을 붓고 10분간 담가놓으면 껍데기가 연해지고 온도 변화 때문에 껍데기와 밤 알맹이 사이에 틈이 생기는데요.

    칼로 밤 아래 딱딱한 부분을 잘라내면 껍데기가 잘 벗겨집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밤을 2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가뒀다가 벗겨 내는 게 좋은데요.

    밤 속에 있던 벌레도 빠져나오는 데다가, 썩은 밤은 물 위로 떠올라 쉽게 골라낼 수 있습니다.

    또, 살균 효과가 있어서 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삶거나 찐밤의 경우 껍데기를 쉽게 벗기려면 익힌 후에 곧바로 찬물에 담가야 하는데요.

    온도 변화로 알맹이가 수축하고 껍데기가 들떠서 한결 벗겨기기 수월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밤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물에 5분 정도 담가 밤 속으로 물이 들어가게 한 다음에, 밤 10개를 기준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간 가열하면 손으로도 껍데기와 속껍질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레인지에 가열할 때 밤에 칼집을 충분히 내지 않으면 터질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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