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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창가·휴게소는 포장만…달라진 귀성길

열차는 창가·휴게소는 포장만…달라진 귀성길
입력 2020-09-30 07:04 | 수정 2020-09-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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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고속도로와 철도 이용하실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귀성하시는 분들 강화된 방역 수칙 유념하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달라진 고속도로 휴게소의 모습, 매우 낯설 텐데요,

    저희가 미리 한번 살펴봤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TX 열차에 타봤습니다.

    마스크를 쓴 귀성객들이 좌우 창가쪽 좌석에만 일렬로 앉아있습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가운데 좌석들은 텅 비워졌고 입석 손님은 아예 없습니다.

    이번 연휴기간, 코레일은 전체 201만 석의 열차 좌석 가운데 판매량을 절반 수준인 104만 석으로 줄였습니다.

    이때문에 표를 구하기가 예년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주차장에는 귀성 차량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휴게소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식탁들이 치워져있고 의자들은 한 곳에 쌓여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30가지에 이르던 식사 메뉴는 가지고 나갈 수 있는 도시락 메뉴로 바뀌었습니다.

    또, 외부에서도 한 명만 먹을 수 있게 1인 전용 테이블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명으로 49일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성남의 방위산업체에서 10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속에 추석연휴를 맞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이동을 하신다면 한적한 야외가 좋고, 야외에서도 1m 거리두기가 안 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방역당국은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가 폭증했던 과거 사례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 방역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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