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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택시가 전신주 충돌…분당 아파트 화재

부산서 택시가 전신주 충돌…분당 아파트 화재
입력 2020-09-30 07:09 | 수정 2020-09-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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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연휴를 앞둔 어젯밤, 사고들이 이어졌습니다.

    택시가 전신주를 그대로 들이받아 기사와 보행자가 다쳤고, 한 아파트에선 사람이 없는 사이 집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신주를 들이받은 택시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져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전신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택시에 부딪힌 보행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실수로 후진 기어를 넣고 내렸다가 급하게 다시 올라탄 뒤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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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5명이 곧바로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이 곧바로 출동해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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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1시간 앞선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부산 가야동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좌회전 하던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얼굴을 크게 다치면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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