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에 갑자기 몸이 아프면 병원과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아 난감한데요.
연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해 가까운 병원이 어딘지 급하게 알아봐야 할 때에는 보건복지콜센터 129번이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는 게 빠릅니다.
119로 전화하면 가까운 병원 위치와 연락처를 안내해주는 것은 물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증상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도 알려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구급차 출동 요청까지 할 수 있습니다.
연휴에 운영하는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검색한다면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휴대전화에 앱을 내려받아서 확인해볼 수도 있는데요.
지도 검색을 통해서 내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원과 약국 정보가 표시됩니다.
현재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응급실 운영 정보, 병상 수까지 상세히 나오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적합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빨리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 병원'이라고 검색해도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 기관 정보가 제공되고,
늦은 밤에 약이 필요하다면 공공야간, 심야약국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공공야간약국은 1년 365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하는 약국입니다.
[정영옥/약사]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공공 야간약국이 각 구별로 하나에서 많게는 수 개의 약국이 운영되니까요. 긴급하게 불편하시거나 약이 필요하실 때에는 공공약국을 이용하시면 불편하신 사항에 대해서 약사의 적절한 조언과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서 공공야간, 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연휴에 문을 여는 약국 정보는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나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석 연휴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전담 병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니까요.
발열, 기침 등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전화를 걸어 안내에 따라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연휴에 문 여는 병원·약국은 어디?
[스마트 리빙] 연휴에 문 여는 병원·약국은 어디?
입력
2020-09-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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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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