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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귀성길 중부 요란한 비...내일 구름 사이 보름달

[날씨] 귀성길 중부 요란한 비...내일 구름 사이 보름달
입력 2020-09-30 07:15 | 수정 2020-09-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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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첫 날 아침,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호남, 서해안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구름이 오래 머물지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겠고요.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하늘에 구름만 지나면서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저녁 6시 20분경이 되겠습니다.

    금요일 귀경길에도 남부 지방은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를 보일 텐데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방에는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빗길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이 비구름이 충청과 호남 지역으로 옮겨갈 텐데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의 낮 기온이 20도 선을 멤돌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텐데요.

    서해와 남해 상으로는 거센 풍랑이 예상돼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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