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닷새간의 추석 연휴 넷째 날입니다.
주말인 오늘은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의표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연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교통량은 늘어날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조금씩 정체 구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 부산에서 4시간 50분, 광주에서 4시간 30분, 목포에서는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 보시면서, 주요 구간 교통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서울방향 안성나들목 CCTV 화면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오는 차량들이 아직까지 큰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경부선의 경우 목천 나들목부터 안성 분기점까지, 천안과 안성 부근에서 조금씩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해안선 서울방향 서김제 인근 모습인데요.
마찬가지로 차량들이 제 속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역시 동군산 나들목부터 서김제 나들목까지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차량 405만대가 이동할 전망인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나흘째인 오늘은 평소 주말 수준의 교통 혼잡이 빚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막바지 귀경 차량이 있어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울 방향의 교통 혼잡이 가장 심했다가 자정까지는 대부분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으로의 교통량은 큰 정체를 빚을 정도는 아니고, 귀경 방향 교통 혼잡 수준도 어제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한다고 밝혔는데요.
휴게소를 이용할 때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마지막까지 방역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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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홍의표
막바지 귀경 행렬…"오전 8시쯤 정체 시작"
막바지 귀경 행렬…"오전 8시쯤 정체 시작"
입력
2020-10-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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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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