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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6년간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 적발 1333건

[뉴스 열어보기] 6년간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 적발 1333건
입력 2020-10-05 06:35 | 수정 2020-10-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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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미디어오늘입니다.

    ◀ 앵커 ▶

    해마다 장기 기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6년간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가 1천 건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적발된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는 총 1,333건으로 이 가운데 약 8백 건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 조치됐다는데요.

    약 4백 건의 불법 장기매매 사이트는 사이트 자체가 아예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지하철이나 터미널 화장실에서 불법 장기매매 광고 부착물을 볼 수 있고 최근엔 SNS를 통한 광고도 많아지면서 불법 장기매매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 음식 같은 비대면 소비 생활이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대란'이 일상을 덮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가 가장 큰 문제로, 국민 대다수가 2~3일에 한 개씩 사용한 마스크를 버리는데 마스크는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두 소각이나 매립 대상입니다.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에서만 40억 개 넘는 마스크가 만들어졌고 전 세계에서는 매달 1300억 개에 가까운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다는데요.

    지금은 감염을 막기 위해서 유용하게 쓰이는 것들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폐기물 처리 문제가 크게 대두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주식 투자 열풍이 대학 캠퍼스까지 번지면서 각국 증시를 연구하거나 직접 실전 투자에 나서는 일명 '캠퍼스 개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 용도로 빌려주는 대출금에 모은 돈을 더해서 미국 주식을 사기도 하고, 빚을 내거나 부모님께 받은 돈으로 주식에 투자를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는데요.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새로 개설된 증권 계좌 중에 20대 비중은 19퍼센트로, 금융자산이 많은 50대와 큰 차이가 없는데요.

    일찍부터 주식시장에 눈을 뜨는 건 좋지만 일각에서는 고위험 투자에까지 나서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다음 달부터는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대출금리가 매달 공개됩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증권사의 대출금리 개선방안을 보면, 현재 증권사들은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에 따라서 회사별로 이자율을 산정하고 있는데, 다음 달부터는 시장 금리나 지표 금리 같은 '기준 금리'를 써야 하고 가산 금리도 항목별로 매달 산정해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금리 산정 방식이 공개되면 신용융자 금리가 지금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빚투'를 더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서 민관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성분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물실험 연구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 성분인 글리세린과 가향물질의 경우 일부 농도에서는 세포 생존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용매제로 사용되는 이 성분은 국내에 유통되는 112개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에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장기 또는 복합 노출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담배에 포함된 성분 공개가 먼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담배사업과 관련된 법령을 개정하고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어제 새벽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레트릭'이 또다시 불탔습니다.

    2018년 4월 출시 이후 열두 번째 화재 사건이라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코나 전기차 화재 사건의 원인이 배터리 팩의 결함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과수는 "배터리 제조 당시 미세한 제조 결함이 있었다면 운행 초기에는 문제가 없다가 충전과 방전을 지속하면서 손상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현대차는 "차량 화재가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관계당국과 협의해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한국이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특허와 관련해서 일본 측이 올해 들어서만 적어도 9건 이상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일본 기업이 한국을 상대로 신청한 특허분쟁은 총 10건이고 10건 모두 특허분쟁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이의신청'이었는데요.

    특히 신기술 관련 분야에 이의신청이 집중됐다는 점이 눈에 띄면서 일본이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 견제를 위해서 특허분쟁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시작된 일본의 특허분쟁은 예고된 수순"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 기업에 대한 특허분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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