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공기에 기온 '뚝'…큰 일교차 주의

돌아온 출근길 몸도 찌뿌둥하실 텐데 날까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높은 산간 지방은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설악산에서는 작년보다 나흘 빠르게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고요.

이 시각 서울이 8.6도, 제천도 3.9도 등 하루 새 기온이 10도가량이나 뚝 떨어졌습니다.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내내 맑겠고 낮 동안 가을 햇살이 퍼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계속해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종일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서해안과 영동 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춘천이 4.7도까지 내려왔고요.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 10도 안팎으로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0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등 어제보다 3, 4도가량이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고요.

목요일인 절기상 한로쯤에야 내년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