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벌써 가을이 사라진 건가 싶으실 텐데요.
아직 이 계절은 많이 남아 있지만 아침 공기는 어제만큼이나 쌀쌀합니다.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밤새 복사냉각까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이 시각 대관령의 수은주가 0도선을 맴돌고 있고요.
서울도 9.7도로 어제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한낮에는 가을 햇살이 퍼지면서 기온이 꽤 오르겠고 바람도 어제보다는 덜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또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는 만큼 체온 조절에 힘쓰셔야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쪽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말끔한 날씨 보이고 있는데요.
양주와 또 음성 등 곳곳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 차츰 걷히겠고요.
오늘도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춘천이 6도선까지 내려가 있고요.
안동도 6.3도로 쌀쌀합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낮부터는 예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주 후반에는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쌀쌀한 출근길…가을볕 드는 오후
[날씨] 쌀쌀한 출근길…가을볕 드는 오후
입력
2020-10-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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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0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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