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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첫 국감 오늘 개막…전략 최종 점검

21대 첫 국감 오늘 개막…전략 최종 점검
입력 2020-10-07 06:18 | 수정 2020-10-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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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야당의 적극적인 공세와 이를 막으려는 여당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국감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당 차원에서 전력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입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전체 17개 상임위 중 오늘은 법사위, 국방위 등 14개 상임위에 국감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국감에 앞서 어제 여야는 국감 대책회의를 열고 최종적으로 전략 점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민생 국감으로 규정하고, 무분별한 정치 공세에 사전 방어막을 치고 나섰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야당의 정쟁과 꼼수에는 원칙과 상식으로 대응하고 허위사실이나 가짜뉴스에는 팩트체크로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추미애 장관 관련 증인 등을 한 명도 채택해주지 않는 등 여당이 부실 국감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채택을 요구하는 증인들 반드시 채택해서 제대로 된 국감 제대로 역할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기바랍니다."

    증인 채택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여야는 서해상 공무원 피격사건, 추미애 장관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등을 두고 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을 피감기관으로 둔 국방위와 농해수위, 법사위 등은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감 기간 동안 민주당은 매일 상황 점검회의를 열여 전략을 가다듬고,

    국민의힘은 제보센터를 운영해 정부의 실정 사례를 취합한 뒤 공세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20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국감은 700개가 넘는 기관이 감사를 받는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국회는 회의장 참석 인원을 조정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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