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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깻잎 오래 보관하려면?

[스마트 리빙] 깻잎 오래 보관하려면?
입력 2020-10-07 07:41 | 수정 2020-10-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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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 상추와 같은 잎채소는 보통 여러 묶음씩 묶어 판매하죠.

    한꺼번에 많이 사다 놓으면 시들어서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깻잎을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잎자루를 물에 적셔 둬야 합니다.

    깻잎은 잎이 얇고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서 시들기 쉬운 채소인데요.

    낮은 온도에 민감해서 섭씨 1~4도로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마르고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저온 장해를 입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깻잎 잎자루 부분을 물에 적신 종이 행주로 감싸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게 종이행주로 감싼 후 지퍼백에 넣은 다음에,

    냉장고 안쪽보다 온도가 높은 문쪽 선반에 넣어 놓으면 길게는 3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잎까지 감싸면 썩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잎자루 부분만 젖도록 해야 합니다.

    바질이나 파슬리와 같은 허브류도 이런 방법으로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상추 역시 빨리 먹지 않으면 금세 마르는데요.

    깻잎보다는 낮은 섭씨 1~5도 사이 냉장고에 보관하되,

    밀폐용기나 지퍼 백에 담아서 공기를 차단하고요.

    눕혀 보관하지 말고 상추를 땅에서 키울 때처럼 줄기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세워두면 더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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