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한로에 접어든 오늘 내륙 지방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다소 차갑지만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가 24도로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따스한 햇살에 온화한 바람도 불어 들기 때문입니다.
단 저녁이 되면 공기가 금세 식어버리는 만큼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일본으로 북상 중인 태풍 찬홈이 우리나라에 강한 동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남동해상으로는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고 제주와 부산, 울산 등 경남 해안 지방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차츰 전남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으로도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앞으로 사나흘 간은 갑자기 너울이 밀려올 수도 있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내내 맑겠고 낮 동안 가을 햇살이 비추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 기온도 서울 24도, 대전 24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도 전주 24도, 대구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씩 더 높겠습니다.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들면서 주말인 모레는 제주와 동해안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한로' 차가운 아침…서울·광주 24도 따스한 오후
[날씨] '한로' 차가운 아침…서울·광주 24도 따스한 오후
입력
2020-10-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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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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