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이름을 바꿔 주세요!"
이름을 어떻게 바꾸자는 얘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내일이 바로 한글날인데요.
일제 잔재 중 하나인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유치원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게 사실인데요.
내일 한글날을 앞두고 유치원 명칭 변경에 대한 목소리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전국 국 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과 교사노동조합 연맹이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바꾸자고 목소리는 낸 건데요.
"유치원은 '어린이들의 동산'이라는 뜻의 일본식 조어법을 따른 한자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자어를 사용하는 한자문화권에서 유아들의 교육기관에 '유치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라는건데요.
이 단체는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초등학교 명칭이 개정된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나경철
[뉴스터치] "'유치원' 명칭 '유아학교'로 바꿔야"
[뉴스터치] "'유치원' 명칭 '유아학교'로 바꿔야"
입력
2020-10-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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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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